정치
원유철 "합당 가급적 빨리하는 것이 좋다…당대당 통합"
입력 2020-05-15 09:01  | 수정 2020-05-22 09:07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15일 모 정당인 미래통합당과 합당에 대해 "법적인 절차가 있고 구성원의 의견을 모으는 일이 필요하다"며 "민주정당인 만큼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원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가급적 빨리하는 것이 좋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원 대표는 "합당을 하려면 당명이라든가, 당선인의 상임위 배분이라든가, 사무처 직원 배치 등을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합당이 '흡수통합'인지 '당대당 통합'인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당대당 통합"이라고 답했다.
통합당과의 합당에 합의했지만, 합당 과정에서 일정한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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