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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애리조나 대표경영위원, HOF 이사회 합류
입력 2020-05-15 07:28 
켄 켄드릭 애리조나 대표경영위원이 명예의 전당 이사회에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켄 켄드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대표경영위원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이사회에 합류한다.
명예의 전당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켄드릭의 이사회 합류 소식을 알렸다. 이번 결정으로 명예의 전당 이사회 멤버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켄드릭은 대표경영위원으로서 구단의 일일 운영을 관리하며 구단주 회의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이 자리에 올랐고, 그동안 팀은 세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11년 올스타 게임을 치렀고 새로운 스프링캠프 홈구장 솔트리버필드를 열었다.
명예의 전당 설립자인 스티븐 C. 클락의 손녀이자 이사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인 포브스 클락은 "켄드릭은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주 그룹의 원년 멤버 중 한 명으로서 구단이 미래를 바라보고 과거를 사랑하는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여한 인물이다. 그의 야구에 대한 지식과 헌신은 명예의 전당의 임무인 역사를 보존하고 뛰어남을 기념하며 세대를 연결하는 것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 이사회는 명예의 전당 입성 선수들과 전현직 구단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명예의 전당 멤버중에는 조 모건, 로베르토 알로마, 필 니에크로, 칼 립켄 주니어, 브룩스 로빈슨, 오지 스미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폴 비스턴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장, 빌 드윗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회장, 아르테 모레노 LA에인절스 구단주, 제리 레인스도프 시카고 화이트삭스 사장, 하비 쉴러 전 뉴욕 양키스 CEO 등이 포함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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