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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날2’ 지상렬, 다정한 허재에 “이 정도면 봉사 단체”…여전한 유머 감각
입력 2020-05-14 21:1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외식하는 날 2의 지상렬이 여전한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2의 지상렬이 허재와 함께 식사를 즐겼다.
이날 지상렬은 허재에게 묵은지 김치찌개 맛집을 소개했다. 지상렬은 맛집으로 향하기 전 이곳의 음식을 먹으면 옛날 생각이 자연스럽게 날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상렬의 말대로 이 집의 외관부터 맛집의 기운을 내고 있었다.
허재는 메인 음식은 묵은지 김치찌개가 나오기 전부터 감탄했다. 먼저 나온 달걀말이와 콩나물무침, 고추장아찌 등 푸짐한 밑반찬 때문이었다. 이어 메인 음식인 묵은지 김치찌개가 나오자 허재와 지상렬은 동시에 감탄했다.

두 사람은 묵은지 김치찌개 본연의 맛을 즐겼다. 이후 허재는 깜짝 놀라게 해주겠다”라면서 자신만의 김치찌개 팁을 공개했다. 끓는 김치찌개에 노른자가 터지지 않도록 달걀을 넣어 먹는 것이었다. 이는 오랜 기간 숙소 생활로 다져진 허재의 수많은 먹기 팁 중 하나였다.
김치찌개의 국물로만 익혀진 달걀엔 김치찌개가 배어있었다. 겉은 부드럽고 속은 촉촉한, 겉부속촉의 달걀이었다. 허재는 이 달걀을 밥에 비벼 먹어야 한다고 했다. 허재는 우리끼리 말이지만 하나의 한 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허재의 팁을 인정하며 김치찌개 달걀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허재와 지상렬은 김치찌개에 라면 사리를 넣어 마무리했다. 허재는 다정하게 지상렬의 그릇에 음식을 떴다. 이에 지상렬은 이 정도로 챙겨주는 건 어디 봉사 단체에서 나오는 건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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