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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날2’ 허재X지상렬, 찰떡같은 티키타카…재미는 덤
입력 2020-05-14 21:0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외식하는 날 2의 허재와 지상렬이 특급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2에서는 지상렬이 허재를 위해 가족이 생각나는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지상렬은 허재에게 이 음식을 먹으면 옛날 생각이 날 것이라면서 메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가는 길에 마트를 들러야 한다고 했다. 쌈 채소와 달걀을 사기 위해서였다. 허재는 마트에 간 지상렬이 늦게 돌아오자 파출소에 가서 실종 신고를 할 뻔 했다”라고 장난을 쳤다.
지상렬이 준비한 메뉴는 묵은지 김치찌개였다. 허재는 이 음식점에 들어가자마자 맛집일 것 같다고 감탄했다. 가게에서 느껴지는 내공 때문이었다. 김치찌개가 나오기 전, 먼저 나온 달걀말이에 두 사람은 감탄했다. 먹어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달걀말이의 폭신함이 두 사람의 눈을 사로잡았다.
허제는 국민학교 때 친구가 생각난다”라고 평했다. 허재는 순수 달걀의 맛. 대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나오는 무말랭이, 고추장아찌, 콩나물무침 등 푸짐한 밑반찬에 허재는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이어 오늘의 메인 메뉴인 묵은지 김치찌개가 나왔다. 시큼한 묵은지와 두툼한 돼지고기의 조합에 허재와 지상렬은 매료된 듯 묵은지 김치찌개에 집중했다. 허재는 말이 필요 없는 맛”이라면서 여기 소개해준 선배한테 화를 내야 한다”라고 평했다. 왜 지금에서야 이같은 맛집을 알려줬냐는 귀여운 원망이었다. 이에 지상렬은 그 형 70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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