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넥슨, 다음달 10일 `FIFA 모바일` 출시…손흥민 카드 가지려면
입력 2020-05-14 17:07 
[사진 제공 = 넥슨]

넥슨이 신규 모바일 게임 EA SPORTS™ FIFA 모바일(이하 FIFA 모바일)을 다음달 10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
넥슨은 14일 FIFA 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쇼케이스에는 성승헌 캐스터 사회로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유휘동 EA코리아 대표가 자리했으며, FIFA 모바일 공식 홍보모델인 손흥민 선수가 화면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FIFA 모바일은 실제 축구선수 1만7000여 명의 라이선스를 반영해 한 층 사실적인 축구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선수들을 성장시켜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가 가능하다. 특히, 시즌 제도가 없어 한 번 보유한 선수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선수를 영입하거나 이적 시장에서 교환·판매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축구 규칙을 적용한 '일반모드'를 비롯해 수비보다 공격을 선호하는 이용자 취향에 맞춰 역습이나 일대일 상황 등 실시간 공격만 하는 '공격모드',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기용하고 전략적인 포메이션을 설정하는 '시뮬레이션 리그', 지인과의 친목 경기가 가능한 '친선 경기'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갖췄다.
게임 조작은 드래그 모드와 버튼 모드로 나뉘어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설정하면 된다. 스포츠 게임에서는 흔치 않은 자동 모드도 지원한다. 접속이 끊길 경우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게임을 이어간다.
(왼쪽부터)성승헌 캐스터,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 유휘동 EA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 = 넥슨]
FIFA 모바일은 지난달 진행한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통해 캠페인 난이도와 매칭 시스템 등 전반적인 게임 밸런스를 조절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11일 동안 이어진 CBT는 총 플레이 타임 4만3000여 시간, 365만 회를 기록했다.
FIFA 모바일은 이날부터 사전등록에 돌입한다. 사전등록 보상으로는 인게임 재화 '500 FV'과 '도미네이션 이강인 선수카드' 등 아이템을 제공하며 신청자가 많이 모일수록 단계별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정식 출시 후 튜토리얼 완료 시 손흥민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김 그룹장은 "FIFA 모바일은 피파의 공식 라이선스 게임으로 EA가 보유한 방대한 선수 라이선스를 활용해 어느 모바일 축구 게임보다 사실적인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 도입될 로스터 업데이트 등으로 현실 축구에서의 선수 활약상이 게임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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