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프레스룸] 김태일 기자 / 높아지는 2차, 3차 감염 위험
입력 2020-05-14 16:25  | 수정 2020-05-14 19:11
어제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26명. 이 중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22명입니다.

경기도 용인 66번 환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8일과 9일에는 12명, 18명이 신규 확진 판정으로 받았고, 10일과 11일에는 30명대, 12일과 13일은 20명대를 기록하면서 닷새 연속 신규 확진자가 3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33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제는 이태원 발 코로나 사태가 2차·3차 감염으로 번지는 모양새라는 겁니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한 인천의 학원 강사에서 시작한 바이러스는 무려 14명을 추가 확진자로 만들었고요.

다시 2차 감염자들이 학원, 교회 등을 다니면서 여기서 접촉자 무려 1,700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홍대 주점을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수원의 한 볼링장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역시 2, 3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중요한 거 뭔지 다들 아시죠?

빨리 스스로 진단 검사를 받는 겁니다. 그래야 2차, 3차 전파 고리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프레스콕 '높아지는 2차, 3차 감염 위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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