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몬스타엑스, 코로나19로 월드투어 일정 연기
입력 2020-05-14 15:03  | 수정 2020-05-21 15:07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 월드투어 북미 일정을 연기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7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몬스타엑스의 북미투어 '2020 MONSTA X WORLD TOUR IN US/CANADA'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관람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건강 보호를 위해 내린 결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에 본 공연을 다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시하면서 새로운 공연 일정을 확보할 계획"이라 부연했다.
또 "공연 연기로 상심하셨을 팬 여러분께 모쪼록 양해 바라오며, 추가로 결정되는 내용은 신속히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애초 내달 2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북미 17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결국 무산됐다.
앞서 지난 9~10일로 예정됐던 서울에서의 월드투어의 첫 공연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취소한 바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6일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X'로 국내 가요계에 돌아올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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