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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참가자 53% “삼성, kt 이긴다”
입력 2020-05-14 14:2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오는 15일 열리는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야구토토 스페셜 10회차를 발매한다.
야구토토 스페셜 10회차 중간 집계 결과 참가자 53.44%가 kt-삼성(2경기)전에서 원정팀 삼성의 우세를 전망했다. 홈팀 kt 승리 예상은 31.62%,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94%를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kt(2~3점)-삼성(4~5점)이 9.21%로 1순위를 차지했다.
kt와 삼성이 경기를 펼친다. 삼성(리그 7위)과 kt(리그 공동 9위) 모두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마운드 운영에 있어서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먼저, kt는 불펜진에서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개막 이후 단 1승 밖에 챙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 13일 NC전에서도 4-5로 경기를 내주며, 3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는 kt다.
이와 반대로 삼성은 마무리 오승환이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는 중임에도 안정적인 불펜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13일 키움전에서 5-0의 승리를 거둬, 연패를 끊어낸 삼성이다.
시즌 개막 이후 kt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삼성이 최근 경기와 같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어 갈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1경기 SK-NC전에서는 SK 승리 예상(43.99%)과 NC 승리 예상(40.12%)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5.89%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는 SK(6~7점)-NC(2~3점)이 7.71%로 1순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KIA-두산(3경기)전에서는 KIA 승리 예상(46.84%), 두산 승리 예상(37.06%),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16.10%)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득점대는 KIA(4~5점)-두산(2~3점) 5.3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10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15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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