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강서구 아파트서 화재…사망 1명·중상 1명
입력 2020-05-14 14:07  | 수정 2020-05-21 14:07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 39분경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때문에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A(64) 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해당 건물 14층에 거주하는 B(79) 씨는 스스로 대피했다가 아파트 앞 공원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B 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나 병원에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 화재로 약 4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의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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