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133명…서울 72명
입력 2020-05-14 14:07  | 수정 2020-05-21 14:08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소 1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4시간 전보다 6명 늘어난 7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이날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가 131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 집계에서 영등포구의 26세 남성(12일 확진)과 도봉구의 28세 남성(14일 확진) 등 2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분류되며 관련자 수가 늘었다.

서울 확진자 전체 누계 714명 중 이태원 클럽 감염자는 72명으로, 서울의 집단감염 사례 중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98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사망자는 1명 발생했다. 서울시 473번 환자인 62세 남성은 지난달 27일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으나 세균성 폐렴과 패혈증이 지속돼 중환자실로 전원돼 치료받다가 이달 11일 사망했다.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패혈증 쇼크'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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