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투비소프트, 1분기 영업 손실 9억원…적자 폭 76%↓
입력 2020-05-14 13:56 

투비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 손실이 9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폭이 7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당기 순손실은 14억원으로 58% 적자 규모를 줄였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523만원,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90억원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ICT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장 성장 및 차세대 UI, UX에 대한 개발 수혜를 잡겠다는 포부다. 이어 투비바이오가 진행하고 있는 신약개발 사업에서도 유효한 연구결과들을 입증하는 등 올해 IT와 바이오 사업 모두 성과를 낼 계획이다.
투비소프트 측은 "원가율 개선 등 수익성을 중심으로 사업부문을 재편하고 있어 통상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1분기에도 별도 흑자전환과 연결 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며 "1분기를 기점으로 올해 실적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