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대면 헬스케어 위해 뭉쳤다" 엠투웬티-룰루랩, 가정용 스마트미러 헬스케어 제품 공동제작 MOU
입력 2020-05-14 11:21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비대면이 주류가 되며 기존 스타트업 기업들이 고전하는 사이 두 헬스케어 기업이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피부관리 솔루션 기업 (주)룰루랩과 중저주파 EMS 헬스케어 기업 (주)엠투웬티가 그 주인공.
(주)룰루랩은 삼성전자 C-Lab의 스핀오프 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피부를 분석하고 피부에 알맞는 제품을 찾아주어 피부관리를 도와주는 스킨케어 솔루션 기업이며 (주)엠투웬티는 관절을 쓰지 않고 중주파와 저주파를 동시에 흘려 근육을 직접 자극하는 EMS기기와 체성분 측정기능, 카메라를 활용한 골격 균형과 자세를 체크하는 기능을 한 제품에 모아 개인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두 회사의 공통점은 바로 스마트 미러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인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하나의 미러디스플레이 기기에서 두 회사의 서비스를 동시에 받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회사 판매 전략은 먼저 가정용 제품을 출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휘트니스 센터등의 운동 시설과 에스테틱 샵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것.
이번 제휴를 통해서 가정용 통합 제품이 출시되면 소비자들은 기기 1대의 가격으로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도 전문 피부샵과 마찬가지로 AI분석을 통해 피부를 진단받고 본인에게 알맞은 화장품 추천과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비에 체성분 측정과 폼체커를 통해 근육량과 체수분량 측정 골반틀어짐, 거북목 등 체형의 분석을 통해 운동 제안을 받고 집에서도 미러 디스플레이 속 영상을 보면서 중저주파 EMS운동을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기 한대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서비스를 받는 것이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점차 비대면 서비스가 더욱 증가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기피하는 생활 방식이 만연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와중에 이러한 장비들이 가정에 많이 보급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와 엠투웬티 김진길 대표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가져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4차산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의 컨버전스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고 대한민국 스타트업 회사가 가진 최대의 경쟁력이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