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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6월13일 재개 정부 승인 기대
입력 2020-05-14 10:43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가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6월13일 재개된다. 유벤투스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가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6월13일 재개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세리에A는 13일 화상 회의를 통해 6월13일을 재개 일정을 확정했다. 정부의 승인과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전제하에서다”라고 보도했다.
2019-20시즌 세리에A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9일 무기한 중단됐다. 현재 12라운드를 남겨놓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가 20승 3무 3패(승점 6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라치오는 19승 5무 2패(승점 62)로 그 뒤를 쫓고 있다.
BBC는 세리에A 구단들은 오늘 18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선수들은 개인 훈련만 허용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받은 나라 중 하나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이탈리아 확진자는 22만2104명으로 3만1106명이 사망했다.
세리에A 구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최근만 해도 피오렌티나 선수 3명과 관계자 3명, 토리노 선수 1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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