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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장효인, 개그우먼서 유치원 보조교사 된 사연은?
입력 2020-05-14 10:25  | 수정 2020-05-14 10:28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개그우먼에서 유치원 보조교사로 변신한 장효인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어제(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장효인과 유재석, 조세호가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장효인은 "유치원에서 보조교사로 4년차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송과 유치원 보조교사의 차이첨에 대해 "사는게 노는 것 같다. 물론 개그 무대도 굉장히 그립지만 그게 유치원이 내 무대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장효인이 갑작스레 직업을 바꾼 계기는 어머니의 사망. 장효인은 "큰일을 겪고 나니까 웃음을 드려야 하는 직업인데 마음이 힘들더라. 1년 넘게 칩거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엄마의 빈자리가 자꾸 보이더라. 같이 살았지만 엄마와 하루에 전화 여덟 통을 했다. 허했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장효인은 또 "쉬는 동안 유기견 봉사를 했다. (유재석) 선배님한테도 전화를 드렸는데 그때 도와주셨다. 되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문자 보내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5초 만에 전화하셔서 '효인아 뭐가 필요하니'라고 하셨다. 되게 든든했다"고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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