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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윌리엄 힐’도 KBO 베팅…두산 롯데전 승리 예상
입력 2020-05-14 09:46  | 수정 2020-05-14 10:25
세계 최대 도박사 ‘윌리엄 힐’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베팅을 시작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전날 패배를 딛고 롯데에 승리할 가능성이 약 57.45%로 평가됐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프로야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 일명 K-방역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 5일 개막하여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도박사로 유명한 영국 ‘윌리엄 힐도 KBO리그 베팅을 시작했다.
미국 CBS가 보도한 14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윌리엄 힐 KBO리그 배당률을 보면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는 –135로 전날 9-10 패배를 딛고 롯데 자이언츠를 이길 가능성이 약 57.45%로 평가됐다.
롯데는 6승 1패로 2020 한국프로야구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홈에서 치르는 이점도 있지만 ‘윌리엄 힐은 배당률 +105(승률 48.78%)로 봤다.
공동 선두 NC다이노스는 홈에서 최하위 kt위즈를 상대한다. ‘윌리엄 힐은 배당률 –180(승률 64.28%)으로 KBO리그 3연승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3위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과 함께 이번 시즌 한국프로야구 우승 후보로 평가되지만, 전날 홈에서 7위 삼성 라이온즈에 0-5로 졌다. ‘윌리엄 힐은 키움이 삼성에 설욕할 경우의 수에 배당률 –145(승률 59.18%)를 설정했다.
▲ KBO리그 5월14일 경기 배당률
* 영국 ‘윌리엄 힐 오전 6시 기준
KIA타이거즈(원정) 한화 이글스전 승리 -125(확률55.56%)
NC(홈) kt전 승리 –180
두산(원정) 롯데전 승리 –135
LG트윈스(홈) SK와이번스전 승리 –170(확률62.96%)
키움(홈) 삼성전 승리 -145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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