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엑소 수호 14일 입대…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입력 2020-05-14 09:29  | 수정 2020-05-21 09:37

엑소 리더 수호 (본명 김준면 29)가 14일 입대한다.
수호는 이날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계획이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라고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수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7월에 현역 입대한 시우민과 디오에 이어 엑소 멤버 중 세 번째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는 지난 4일 엑소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편지를 올려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5월 14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히며 "그 시간 동안 우리 EXO-L 여러분이 정말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매일 저를 생각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EXO-L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새벽 3시경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엑소 응원봉 사진과 "WE ARE ONE EXO 사랑하자"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에게 또 한 번 인사를 건넸다.
이에 팬들은 "준면아 몸 조심히 잘 다녀와. 항상 그 자리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기다리는 시간도 행복하니까 맘 편하게 다녀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등의 댓글로 화답했다.
한편 수호는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해 '으르렁', '늑대와 미녀',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를 누비며 활약을 펼쳤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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