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손님 때리고 식당 주인 넘어뜨리고…`동네 조폭` 구속
입력 2020-05-14 09:22 

'동네 폭력배'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5%)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쯤 대인동 한 음식점에서 손님을 때리고 말리는 주인을 넘어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이 거주하는 여관 입구 근처에 식당 손님이 자동차를 세워뒀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사건 합의를 요구하며 열흘 뒤 다시 식당에서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비슷한 범죄 이력으로 수십차례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재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발부했다.
경찰은 A씨 여죄를 파악해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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