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불안감…'클린·안심' 관광으로 잡는다
입력 2020-05-14 09:11  | 수정 2020-05-14 09:44
【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로 경북지역은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큰 어려움에 빠졌었는데요.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안전한 관광 문화 정책을 위해 클린과 안심을 강조한 행사를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황리단길입니다.

코로나19 탓에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가, 최근에는 예전 모습을 조금씩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이태원 클럽 확진자 발생 이후 10% 이상 주는 등 코로나19에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미영 / 경북 경주시
- "지금 코로나 이전하고 이후하고 저희가 지금 매출이 한 70~80% 많이 떨어졌고요. 성수기이기 때문에 잘 되어야 하는 데 지금 거의 없어요."

경북도가 경주에서 범도민 '클린, 안심 경북' 운동에 나섰습니다.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 시장은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방역과 청소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관광객에게 꽃과 마스크, 손소독제를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방역이라든지 이런 것을 철저히 하고 음식문화도 완전히 개선해서 누구나 여기서 깨끗하고 안심하게 놀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경상북도를 만드는 데 목적이…."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23개 시·군과 함께 방역과 대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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