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남기 "공공부문 디지털 등 일자리 156만개 제공 주력"
입력 2020-05-14 08:29  | 수정 2020-05-14 11:0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충격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정예산에 의한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94만5000개 중 그간 코로나19로 정상 추진되지 못했던 노인일자리와 자활근로사업 등 약 60여만개 일자리에 대해서는 최대한 비대면, 야외작업 등으로 전환하겠다"며 "사업절차 간소화 등 집행상 탄력성을 최대한 허용해 신속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공분야 및 민간 비대면 디지털 분야와 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금 등 5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채용도 이달부터 재개해 총 4만8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