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百, `톰브라운·랑방` 등 해외명품 시즌 오프
입력 2020-05-14 08:08 

롯데백화점이 오는 15일부터 해외명품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소비를 참아온 고객들 사이 명품 소비가 늘자 예년보다 할인 행사일을 일주일을 앞당겼다.
이날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1∼10일 사이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지난달 롯데백화점 세일 기간 전체 매출 신장률은 15.8% 감소했지만 해외명품 상품군만큼은 8%대 신장률을 보여줬다.

롯데백화점 측은 "그 동안 코로나로 참아왔던 소비심리가 분출하는 이른바 '보복소비' 심리가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만나 폭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10개 늘어난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한다.
▲15일에는 겐조와 코치, 스텔라 매카트니, 베르사체 ▲22일에는 오프화이트와 랑방, 알렉산더왕, 발리 ▲29일에는 메종마르지엘라와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세일에 들어간다.
6월에는 톰브라운과 로로피아나, 이세이미야케 등이 할인을 시작한다.
이와함께 15∼27일에는 본점과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에서 해외브랜드 시계와 보석 한정판을 만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