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율주행 배달·순찰로봇 거리 운행 길 열려
입력 2020-05-13 23:07  | 수정 2020-05-14 14:21
앞으로 일상 생활에서 스스로 알아서 배달하고 순찰하는 로봇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9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과 만도의 '순찰 로봇'에 대한 실증특례 신청 등 모두 8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은 서울 상암문화광장 일대에서 보도와 공원 등을 주행하며 택배를 배송합니다.

만도의 순찰 로봇은 야간에 경기도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을 순찰합니다.

사회적 논란의 중심이된 승차공유 서비스도 교통약자와 장애인 등 제한적인 대상에 한해 서비스 출시 길이 열렸습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정지훈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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