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 최대 'K-실감스튜디오' 상암서 문열어
입력 2020-05-13 22:31  | 수정 2020-05-14 14:17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상암동 '한국 VR·AR콤플렉스'에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K-실감스튜디오'의 문을 열었습니다.

아시아 최대인 100평 규모의 K-실감스튜디오에는 UHD 고화질 카메라 60대로 사물과 인물을 촬영해 입체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가 마련돼 있습니다.

스튜디오 구축에는 1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를 개별적으로 설치하기 어려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소식 축사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실감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활성화돼 일상에서 실감콘텐츠를 확대 이용하고 우리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좋은 AR, VR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들고요. 이것이 앞으로 우리나라 산업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큰 기대가 됩니다."

▶ 인터뷰 : 김창용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 "실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개소식 한 것입니다. 그러니깐 우리 중소기업이나 벤츠기업이나 이런 사람들이 이런 것이 없어서 굉장히 어려운데, 투자하기도 어렵고요. 누구나 와서 이렇게 이용할 수 있어서 시간이나 기술력을 굉장히 스피드업할 수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홍현의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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