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본격연예 한밤’ 폴킴, “이소라 앨범 ‘노래하는 씨앗’ 문구…가수의 꿈 키워”
입력 2020-05-13 21:59  | 수정 2020-05-13 22:01
‘본격 연예 한밤 카피추가 새 노래를 들고 돌아온 폴킴을 만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카피추가 가수 폴킴을 인터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너를 만나,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음원 강자 대열에 오른 가수 폴킴을 만났다. 지난달 발표한 정규 2집 앨범도 발매와 동시에 하루 만에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어 음원 강자의 저력을 뽐냈다.
특히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번 앨범에서 폴킴은 타이틀곡 ‘우리 만남이를 대선배인 노사연과 듀엣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정해인과도 깜짝 듀엣을 공개해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폴킴은 발라드 가수답지 않게 댄스 욕심도 많다고. 그는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가끔 춤도 배운다는 그의 말에 ‘한밤 큐레이터 카피추는 이번 앨범의 안무도 보여달라며 즉석 댄스를 요구했다.
그는 발라드 곡이 많이 알려지다 보니까, 춤을 해보면 잠이라도 깨지 않으실까”라며 춤을 추게 된 이유를 밝혔다. 망설이던 폴킴은 결국 일어나 수록곡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였고 중독성 넘치는 즉흥 댄스에 카피추도 따라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폴킴은 가수가 된 것이 가수 이소라 때문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노래는 취미로 생각했지,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소라의 앨범에서 ‘노래하는 씨앗이란 문구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고백했다.
다양한 오디션에 출연했지만 번번히 떨어졌다는 폴킴. 그는 커피, 칵테일도 만들고 카페에서 일했다”면서 당시 카페 단골손님으로 이적, 박효신에게 녹음한 파일을 들려주며 적극 피드백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폴킴의 노래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연금부자라는 별명이 생겼고 그 대표적인 곡으로 ‘비는 장마철마다 듣게 되면서 ‘장마연금이 됐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드라마 OST로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수많은 가수들이 불러 인기를 모았다. 폴킴은 이 노래로 많이 알려져서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