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내륙지역 낮 25도 이상…'초여름 더위'
입력 2020-05-13 19:31  | 수정 2020-05-20 20:05

목요일인 14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 덥겠다고 기상청이 13일 예보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은 26도로, 13일(21.8도)보다 4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이외에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보됐습니다.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저녁(오후 6시)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제주에는 밤에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에는 오전까지 시속 35∼60㎞(초속 10∼16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상 동해안에도 시속 30∼45㎞(초속 8∼12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양양 등 강원 동해안 지역 공항은 오전까지 강한 바람 때문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13일 중국 중남부 내륙 상공에서 부유하던 황사가 유입되는 여파로 강원·충북·영남은 낮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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