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공주서 2차 감염 발생…서울에서 과외 수업받아
입력 2020-05-13 19:20  | 수정 2020-05-13 19:43
【 앵커멘트 】
충남 공주에서는 대학 신입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대학생은 서울의 한 스터디 카페에서 이태원 클럽 확진자로 판정된 강사를 만나 과외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공주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입니다.

어제 한 남성이 구급차에 실려와 진단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은 현재 천안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공주에 사는 19살 대학 신입생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8일 서울의 한 스터디 카페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판정된 강사를 만나 3시간 동안 과외 수업을 받았습니다.


남성은 수업이 끝난 뒤 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공주 자택으로 돌아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접촉 이틀 후부터 증상이 발현돼 추가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공주시 관계자
- "알려진 바로는 증상이 발현된 이후에 바이러스가 전파가 되는 거고…. (추가 감염) 우려가 낮다."

보건당국은 남성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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