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204억원…전년比 39.8%↓
입력 2020-05-13 17:14 

넷마블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29억원으로 11.6% 증가했고 순이익은 575억원으로 35.9% 늘었다.
올해 1분기 해외매출 비중은 71%으로 377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72%에 이어 2분기 연속 해외매출이 70%를 넘겼다. 북미와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등이 꾸준한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 3월 3일에 한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전세계 170여 개국에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가 서비스 하루 만에 47개국 앱스토어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하고, 북미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비롯해 프랑스와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2분기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오는 14일 아시아 24개국에 출시하고,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 역시 2분기 내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 2분기에는 지난 3월에 출시한 A3, 일곱 개의 대죄 등 흥행신작 실적이 온기 반영되는데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스톤에이지 월드 등이 각각 아시아와 전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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