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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안지영, 색다른 시도? 볼빨간사춘기로 이어갈 자부심(종합)
입력 2020-05-13 17:10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사진=쇼파르뮤직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혼자서도 성공할지 관심을 끈다.

13일 오후 볼빨간사춘기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안지영은 떨린다”라며 8개월 만의 컴백이자 두 번째 사춘기집이다. 떨리고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4년간 오래 보던 친구가 없다 보니 부담도 많이 되고 떨리다”라며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볼빨간사춘기 음악 많이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안지영은 오랜만에 발매한 앨범에 대해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꼈다. 친구들, 팬들과 같은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힘을 얻고 다시 사랑할 수 있어서 기뻐하는 내 모습과 감정을 담았다”라고 언급했다.

타이틀곡 ‘품에 대해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함을 사랑스럽게 전하고 싶어서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는 ‘민들레를 꼽았다. 안지영은 청춘이 나를 아파하게 할 때 민들레 홀씨가 자리 잡아 꽃을 피우는 것처럼 다시 예쁘게 피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안지영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음악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솔로가 되어서 뭔가를 하기보다는 볼빨간사춘기 안에서 무언가를 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표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볼빨간사춘기로서의 음악을 최선을 다해 담았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는 말로 끝인사를 대신했다.

볼빨간사춘기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를 발매한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다. ‘꽃 본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지난 ‘사춘기집Ⅰ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사춘기집Ⅱ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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