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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도 흥행작도 아닌 ‘얼굴없는 보스’ 감독판 개봉…왜?
입력 2020-05-13 16: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이 오늘(13일) 개봉했다.
천정명 주연의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화려함 속에 숨겨진 건달 세계의 비참함 그리고 지하 세계의 못다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느와르다. 지난해 11월 개봉 당시 혹평 속에서 흥행에 참패했지만 이날 감독판으로 다시금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이번 감독판에는 천정명(상곤 역), 진이한(철회 역), 이시아(민정 역) 등 주요 역할들 외 새로운 캐릭터 ‘표수호(김형민 분)가 등장하고 미공개 장면들도 포함돼 있다. 새롭게 공개된 오프닝 장면에서 건달을 동경하는 청소년을 비롯, 젊은 세대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추가로 담아내 감독의 의도를 보다 짙게 담아냈다.
앞서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기획자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시대의 버팀목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화려함 속에 숨겨진 건달 세계가 얼마나 비참한 지 그 진실을 이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이 영화에는 지하 세계의 못다한 이야기들이 모두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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