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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무비]침입자`➝프랑스여자, 개봉 연기…극장가 신작 기근ing
입력 2020-05-13 16: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계 기근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영화 '침입자에 이어 ‘프랑스여자도 개봉을 연기하면서 다시금 신작 가뭄이 예상된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 연기를 결정, 오는 21일 개봉을 확정지었던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또 한 번 개봉을 연기해 내달 4일 관객들과 만난다.
‘침입자의 배급사 측은 당초 지난 4월 27일 심사숙고 끝에 5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또 다른 국내 신작 ‘프랑스여자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 날인 내달 4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프랑스여자 측은 당초 오는 21일로 개봉을 확정하였으나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여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6월 4일로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며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연기한다.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프랑스여자는 프랑스 남자와 결혼한 미라(김호정 분)가 옛 친구였던 영화감독 영은, 연극연출가 성우와 재회한 뒤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배종옥 신혜선 주연의 '결백'은 오는 27일 예정대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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