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검, 선관위 의뢰 '민경욱 입수 투표용지 논란' 의정부지검 배당
입력 2020-05-13 16:25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제기한 '투표용지 유출' 논란을 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 의뢰한 사건을 의정부지검이 맡게 됩니다.

대검찰청은 선관위가 어제(12일) 수사 의뢰한 사건을 발생지 등을 고려해 의정부지검으로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 측은 "민경욱 의원이 공개한 투표용지는 구리시 선관위 청인이 날인된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라며 "성명불상자가 잔여투표용지 일부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사 의뢰 배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11일 민 의원은 국회에서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열어 "기표가 되지 않은 채로 무더기로 발견된 사전투표용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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