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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이번 앨범 준비하며 다양한 감정 느꼈다"
입력 2020-05-13 16: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볼빨간사춘기(안지영)가 8개월 만에 내놓은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볼빨간사춘기는 13일 오후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다. '꽃 본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지난 '사춘기집Ⅰ'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사춘기집Ⅱ'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냈다.
앨범명 '꽃 본 나비'에 대해 안지영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남으로써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과 감정을 담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품은 펑키한 리듬의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곡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후렴구의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 라인의 포인트가 귀에 감기는 매력적인 곡이다.
볼빨간사춘기는 곡에 대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함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쓴 곡이다. 엄마아빠 가족의 품, 친구, 연인의 품, 안아줄 때 두 사람의 따뜻함과 따뜻함이 배가돼 느껴지는 것. 따뜻함을 전하러 가는 동안을 따뜻하게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지난 7일 선공개 된 엑소 백현과의 듀엣 타이틀곡 나비와 고양이(Leo)를 비롯해 빈칸을 채워주시오(Blank), 품(Hug), 카운슬링(Counseling), 민들레(Dandelion)까지 안지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볼빨간사춘기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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