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직격탄…CJ프레시웨이, 1분기 적자전환
입력 2020-05-13 16:23 
[사진 제공 =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25억원으로 19% 가량 감소했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한 4796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도 1013억원으로 2%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업 경기가 급격히 하락해 식자재 유통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재택근무 등으로 단체급식 사업장 영업이 어려웠던 반면 인건비 등 고정비가 증가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까지 받으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2분기에도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신규 수주와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사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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