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볼빨간사춘기 "우지윤 없이 컴백…부담, 걱정 컸다"
입력 2020-05-13 16:20  | 수정 2020-05-13 16: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볼빨간사춘기(안지영)가 전 멤버 우지윤 없이 1인 체제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볼빨간사춘기는 13일 오후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약 8개월 만에 컴백이다. 두번째 사춘기집 발매하면서 너무 떨린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1인 체제로 돌아온 데 대해서는 "변화가 있었다. 4년을 본 친구가 없다. 떨리고 부담도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볼빨간사춘기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볼빨간사춘기는 "(팀에)변화가 있어서 부담도, 떨리는 부분도 많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최선을 다 하는 게 팬들께 보답하는 첫번째라 생각했다. 많은 감정을 담았고, 이 감정들을 팬들이 고스란히 받으셔서 공감이나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다. '꽃 본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지난 '사춘기집Ⅰ'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사춘기집Ⅱ'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냈다.
앨범에는 지난 7일 선공개 된 엑소 백현과의 듀엣 타이틀곡 나비와 고양이(Leo)를 비롯해 빈칸을 채워주시오(Blank), 품(Hug), 카운슬링(Counseling), 민들레(Dandelion)까지 안지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품은 펑키한 리듬의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곡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후렴구의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 라인의 포인트가 귀에 감기는 매력적인 곡이다.
볼빨간사춘기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를 발표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