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 클럽 방문 뒤 자가격리된 부천 20대 남성 '확진'
입력 2020-05-13 15:54  | 수정 2020-05-20 16:05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자가격리됐던 경기 부천 거주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정동 자택에 거주하는 21살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2일과 3일 2차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검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증상을 보여 전날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재차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 시장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발병한 것이어서 추가 감염 우려는 적다"며 "자택 소독은 완료했으며 A 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A 씨를 포함해 모두 78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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