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블랙핑크 리사, 中 대기업 광고 모델 계약…러브콜 `봇물`
입력 2020-05-13 15:42 
P&G 다우니의 중국 현지 모델로 선정된 블랙핑크 리사. [사진 제공 = YG]

블랙핑크 리사가 중국 현지 브랜드 광고모델에 발탁됐다. 같은 소속사 지드래곤이 현지 음료 모델에 발탁된 데 이어 두 번째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리사는 세계적인 일용품 브랜드 P&G 다우니 섬유유연제 제품의 중국 현지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에 나섰다. 중국 최대 유제품 브랜드 중 한 곳과 신규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회사 외에도 중국 시장 내 다양한 산업군에서 리사를 향한 러브콜이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뛰어난 댄스 실력,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 이국적인 이목구비, 패션센스 등이 화제를 모아 중국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리사는 중국 유명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 방영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2'에 댄스 멘토로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YG 지드래곤 역시 중국 음료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한령(한류금지령)' 이후 처음으로 한류 스타들이 중국 현지 브랜드 광고모델로 선정되면서, 중국 시장 재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29일 레이디 가가 새 앨범에 피처링 곡으로 인사한 뒤, 오는 6월에는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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