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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차트인”…밴디트, 6개월 만에 파워풀한 성장 ‘카니발’ (종합)
입력 2020-05-13 15:02 
밴디트 ‘Carnival(카니발)’ 사진=MNH엔터테인먼트
밴디트(BVNDIT)가 6개월 만에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밴디트는 멤버 간의 케미라는 장점을 무기로 더 파워풀하고 멋있는 무대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13일 오후 밴디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Carnival(카니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우려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 가운데 현장에는 밴디트가 참석해 앨범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와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JUNGLE(정글)은 주조된 틀 안에서의 삶이 때로는 정글보다 위협적이고 거칠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다. ‘다름과 ‘틀림의 의미가 교차되는 혼돈 속에서 나의 색을 담은 목소리와 새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밴디트의 목표와 용기를 담은 곡이다.
밴디트 ‘정글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앨범 발매를 앞두고 뮤직비디오를 미리 보게된 것에 대해 승은은 만족스럽다. 한 번 더 우리에게 반했다. 멋진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미모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미모만큼 밴디트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도 한층 성장했다. 이와 관련해 승은과 시명은 선공개곡 ‘칠드런 안무를 창작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들었다.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만들어 볼 기회를 줘서 둘이 ‘칠드런 안무를 만들게 됐다”라고, 승은은 일주일 만에 만들었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시명은 완성된 아무를 멤버들한테 보여줬을 때 이연의 반응이 가장 기억 남는다. 이연이 이를 보고 ‘얘들아, 눈물 날 뻔했다라고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연은 연습생 때 창작을 해야 했는데 그때마다 선두를 달리던 친구들인데 데뷔해서까지 우리 음악으로 창작을 한다는 게 감격스러웠다. 그때가 생각나서 감동했다”라고 설명했다

두 멤버의 안무 창작에 힘입어 정우는 최근 작곡과 작사에 욕심내고 있음을 공개했다. 그는 다음 앨범에는 내가 작사 작곡한 곡 한 곡 정도는 실리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망도 드러냈다.

‘카니발에서 밴디트는 각자 최고로 애정하는 곡도 꼽았다. 그 중 시명은 타이틀곡 ‘정글을 가장 애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으로 댄서와 함께 무대를 해 에너지가 두 배가 됐다. 이 에너지를 얼른 보여드리고 싶고,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연습했으니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승은은 ‘카니발의 앨범에 1번 트랙 ‘카니발을 좋아한다. 가사가 없다. 정말 정글에 온 듯한 느낌이다. 맘모스, 새소리가 들린다. 이 트랙을 듣고 ‘정글을 들으면 더욱 정글스럽게 들을 수 있어 애착이 간다”라고 설명했다.
밴디트 컴백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이연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자신의 공포심도 극복할 만큼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증명하듯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그는 개인컷을 촬영 때 평화의 전당 지붕에서 촬영했다.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다. 용기가 안 나더라”며 그래도 그 멋있는 컷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날개를 움직이는 부분이 있는데 나중에 뮤직비디오로 보니까 잘 나와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중이 ‘정글 퍼포먼스를 볼 때 더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연은 포인트 안무가 너무 많다. 그 포인트 안무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우리가 댄서와 처음으로 도전한 작품이니 전체적인 그림, 에너지를 중점적으로 느껴주셨으면 한다. 정말 재밌고 힘 차는 무대니까 에너지를 느껴달라”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승은은 이번 활동 동안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밝게 활동을 마무리 하는 게 목표다. 목표는 크게 잡는 거니까 차트인을 하면 감사할 것 같다”라며 각오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열정 가득 믿듣 믿보 밴디트를 믿어달라. 무대를 부시겠다”라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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