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너뷰티·안티에이징…가정의달 선물 키워드는 `젊음`
입력 2020-05-13 14:52 
[사진 제공 = CJ올리브영]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헬스앤뷰티(H&B)스토어에서 '젊음'과 관련된 선물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달 1~12일 건강 및 미용 관련 주요 선물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대비 약 60% 가량 증가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Inner beauty)'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매출은 5배 가량 증가했다.
기초화장품에서는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이달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탄력 크림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55% 가량 늘었다.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을 활용한 '보타닉힐보 프로바이오덤 리페어 리프팅 크림' 선물 세트는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헤어 케어에서는 기능성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모발 관리와 두피 케어 등의 기능을 갖춘 샴푸와 린스 매출은 전년대비 3배 가량 늘었다.
이 밖에 LED 마스크 등 피부 관리 기기와 휴대용 마사지 기기, 리프팅 마스크 등 이색 선물도 매출이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선물 구매 채널로 올리브영이 새롭게 떠오른 가운데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 미용 관련 제품을 찾는 20~30세대가 많아지고 있다"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제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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