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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父주호성, SNS 글 올린 날 나에게 혼나"
입력 2020-05-13 14: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장나라가 아버지 주호성의 SNS글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 남기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나라는 아버지 주호성의 SNS 글에 대해 "아버지는 제가 약 31세 때부터 결혼을 소망했다. 제가 소망에 부응하지 못해서 인스타그램에 그런 걸 올리지 않았나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나라는 "아버지 그날 저에게 혼나셨다"며 "아무래도 아버지의 개인적인 SNS 활동인데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보시고 ‘왜 그런 얘기를 하실까 하셔서 당황하신 것 같다. 그런 얘기는 저랑만 했으면 좋겠고 올리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은‘오 마이 베이비공갈 젖꼭지 포스터가 공개되자 SNS에 "에휴 이번 역할이 베이비를 간절히 원하는 여성인가 본데 사실은 나도 간절한 중이라는 건 아실라나. 손주 기다리는 애비"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 분)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 한이상(고준 분), 윤재영(박병은 분), 최강으뜸(정건주 분)의 과속 필수 로맨스.
‘보이스 시즌3, ‘뷰티 인사이드, ‘터널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을 뽐낸 남기훈 감독과 육아지 기자 출신 노선재 작가가 만나 시청자들에게 유쾌 상쾌 통쾌한 재미와 핵공감을 선사할 원픽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 마이 베이비는 ‘메모리스트 후속으로 13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ㅣtvN[ⓒ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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