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로트 신` 조항조·진성, 우리엔터와 전속계약
입력 2020-05-13 14:37  | 수정 2020-05-20 15:07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진성이 우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우리엔터테인먼트는 13일 조항조, 진성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항조는 지난 1978년 록밴드 그룹 '서기 1999년 데뷔했다. 히트곡으로는 '남자라는 이유로', '사나이 눈물', '사랑 찾아 인생 찾아'와 '고맙소' 등이 있다. 최근에도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OST로 쓰인 '걱정 마라 지나간다'를 발매하고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 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성은 1997년 데뷔 후 긴 무명 생활을 끝내고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특히 최근 트로트 붐을 일으킨 '미스터트롯'에서 김호중, 장민호, 정동원 등 많은 참가자가 조항조와 진성의 노래를 경연곡으로 선택해 이들의 음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기도 했다.
우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항조와 진성이 가수로서의 역량을 펼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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