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파오 냉감 속옷 `쿨테크` 핫하네
입력 2020-05-13 14:32 
[사진 제공 = 스파오]

SPA 브랜드 스파오의 냉감 속옷 '쿨테크'가 자사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스파오는 '쿨테크' 출시후 한달 간 매출이 전년대비 600% 이상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5월 둘째주 온라인 매출은 전주 대비 10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오는 냉감 속옷을 여름 한 시즌이 아닌 사계절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는 고객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달 앞선 지난 3월 말 소재와 기능을 개선한 쿨테크를 출시했다. 심리스, 매쉬 소재와 아동용 라인을 추가한 것이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3D 패턴 설계를 통해 겨드랑이 등 접히는 부분을 인체 구조에 맞게 제작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파오는 올해 쿨테크 100만장 이상 판매를 목표로 추가 발주에 들어갔다. 냉감 원석 소재는 이랜드 섬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국공인 시험기관 코티티(KOTITI)에서 중량과 건조 속도 부문에서 기능성을 인증 받았다.
스파오 관계자는 "작년에 제품을 경험했던 고객들의 재구매와 올 더위를 미리 대비하려는 수요가 많았다"며 "냉감 속옷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오의 쿨테크는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스파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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