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1호 태풍 `봉퐁` 발생…한반도 영향 어느정도?
입력 2020-05-13 14:22  | 수정 2020-05-14 14:37

올해 1호 태풍 '봉퐁'이 생성된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12일 밤 9시 필리핀 동쪽에 있던 열대저기압이 태풍 1호로 바뀌었다고 발표했다. 역대 8번째로 늦게 발생한 1호 태풍이다.
이번 태풍의 이름은 '봉퐁'으로, 마카오에서 제출했으며 말벌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봉퐁'은 지난 12일 오후 9시 기준 중심기압 1,002헥토파스칼(hPa)을 기록한 봉퐁은 북쪽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18m/s, 최대 순간 풍속은 25m/s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봉퐁'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과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태풍이 내륙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강풍반경 등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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