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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A‧B, 이태원 클럽 인근 바 방문 의혹…A씨 측 “확인 불가”
입력 2020-05-13 14:05 
이태원 아이돌 사진=DB
카라 출신 박규리와 위너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클럽을 방문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인기 아이돌 A와 B가 이태원 클럽 인근 바(Bar)에 방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기 아이돌 그룹 A와 다른 그룹 B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 클럽 인근 바에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나오기 시작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와 B가 방문한 바는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지난달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곳이다.

또한 A는 바의 인근 골목에서 한밤 중 마스크를 쓰고 버스킹을 했고, 이후에는 B를 포함한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먹고 자리를 떴다.


그러나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뒤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클럽이 성소수자 클럽이라 검사를 받지 않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센터는 이 기간에 방문한 이들에게 증상 유무 관계없이 검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앞서 박규리가 문제가 된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는 사실과 송민호가 양양의 한 클럽에서 ‘아낙네 공연을 펼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A와 B 역시 이 기간에 이태원 클럽 인근을 방문했다는 글이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들은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기 아이돌 그룹 A씨의 소속사는 13일 오후 MBN스타에 개인 사생활이기에 확인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B씨의 소속사는 묵묵부답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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