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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 "변우민, 대학시절 김희애·조용원과 있으면 꼭 찾아와"(`자연스럽게`)
입력 2020-05-13 13: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전인화와 변우민이 대학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13일 재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인화와 변우민의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동기. 전인화는 당시를 추억하며 "여자애들, 예쁜 애들 모여있다고 하면 변우민이 거기에 있다"면서 "조용원, 김희애, 나 이렇게 있으면 꼭 와서 재미있게 해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말을 참 재미있게 잘했는데 안타까운건 사투리였다. 지금은 안쓰냐"고 말했고 변우민은 "고향 사람들 만나면 사투리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기억하기로 (전인화의) 대학교때 최고의 모습은 1학년 때 예술대 스포츠 단합대회였다. 치어리더 한 거 기억하냐"며 추억을 이야기했고 전인화는 "나 몸치이지 않나. 그것 때문에 부끄러웠다"고 즐겁게 추억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그때가 드라마 '장희빈' 할때다. 너무 피곤해서 학교에서 잠이 들었는데 해가 떨어졌다"고 말했고 변우민은 "내가 깨워주지 않았나. 필기한것도 주고"라며 기억 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인화는 "네가 그랬었나?"라며 "나한테 관심 있었니?"라고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고 변우민은 "솔직히 이야기하면 관심 없던 남자는 없다. 그 당시에"라며 전인화의 인기를 언급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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