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첫 이태원발 코로나 확진자 나와
입력 2020-05-13 13:23 

강원지역에서도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원주에 사는 대학생 A씨(19)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클럽을 방문한 뒤 두통 등의 증상으로 12일 원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강원지역에서 이태원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부모와 동생 등 가족 4명의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A씨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 중이다.
한편 강원지역 이태원 방문자는 337명으로 이중 43명이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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