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물류 플랫폼 고고밴, 커스텀 물류 서비스 솔루션 제공
입력 2020-05-13 11:26 
[사진 = 고고밴]

고고밴(GOGOVAN·대표 남경현)은 '커스텀 물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고밴은 한국와 홍콩·중국·대만·싱가포르·베트남·인도 등 아시아 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플랫폼이다.
커스텀 물류는 공급망의 중간 단계 없이 플랫폼 내 우수 기사 풀을 활용, 특정 기업의 니즈에 맞는 '기업 맞춤 물류 서비스'다. 기존 물류 프로세스와 달리 특정 화주와 화주의 물류 특성을 이해한 상태에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차주를 연결, 화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부가 서비스를 접목시킨 운송도 호평을 받고 있다. 부가 서비스는 간단한 설치가 수반되는 가구 배송부터 이커머스를 비롯해 수출입 관련 배송 시 관련 서류 이해 및 고객 요구 업무 수행 등 단순 배송 이상의 서비스를 망라한다. 고고밴은 현재 퍼시스 그룹의 물류 자회사 바로스, 글로벌 대표 의류 브랜드 자라와 계약을 맺고 부가 서비스 포함 운송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대표 배송 대행 전문 기업인 몰테일과 계약을 체결하고 부가 서비스 포함 운송을 해외 직구 물품 배송 영역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고고밴은 대형 TV 등 간단한 설치와 조립이 필요한 제품의 배송업무를 자사 플랫폼으로 내재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업 및 중소상공인을 위한 운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을 위한 용달 및 원룸이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남경현 고고밴 대표는 "당사는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비즈니스에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기업에 부가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 맞춤 물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운송 역량과 경험치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어 "퍼시스, 자라 등을 포함한 다양한 탑티어 기업에 컨설팅과 서비스 기획부터 고객 서비스와 배송까지 모두 포괄하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고밴의 맞춤 물류 서비스가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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