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버추얼텍, 1분기 영업손실 1억원…적자 대폭 축소
입력 2020-05-13 11:11 

버추얼텍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1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축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억원으로 600.3% 증가했고 순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김호선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 이후, 부실한 모든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시작한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이번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며 "1분기 만에 매출이 상승세를 탄 만큼 실적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버추얼텍은 그동안 폐지 판매 사업에 주력했지만, 작년 김호선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대대적인 임원 교체와 함께 신사업 구조 확립을 위해 해당 사업을 모두 정리했다. 이후 자회사 데브그루 설립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신규 론칭한 바 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현재 수도권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꾸준히 점포를 확대하고 있고,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버추얼텍은 의류, 운동화, 가방 등의 아웃도어와 관련 용품과 신발 등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아웃도어 어패럴 사업 분야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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