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4일 6시부터 개봉철도고가차도 오류IC방향 차로변경
입력 2020-05-13 11:00 
개봉철도고가교 위치 [자료 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14일 새벽 6시부터 개봉교차로에서 오류IC방향으로 오는 차량을 가설교량으로 우회시킨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개봉철도고가차도에 있다.
개봉철도고가차도 성능개선공사 진행 기간에도 차량 통제 없이 양방향 교통 순환이 원활하게 진행하겠다는 취지에서다.
1단계 공사인 오류방향 성능 개선 이해도 [자료 제공 = 서울시]
이번 교량 설치는 개봉철도고가차도 성능개선공사의 일환이다. 1단계 공사인 오류IC방향 개선공사는 내년 7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능개선공사는 순차적으로 이뤄져 올해11월까지 오류IC방향을, 내년 7월까지는 구로IC방향 철거가 이뤄질 예정이다.
2단계 공사인 개봉방향 성능개선 이해도 [자료 제공 = 서울시]
개봉고가는 지하철 1호선(경인선) 철도로 가로막힌 개봉로를 막힘없이 잇기 위해 지난 1971년 고가도로로 건설됐다. 이번 공사로 43년간 노후화한 교량 상부를 교체해 고가 통과 하중이 총중량 23t에서 40t으로 높아진다.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급(DB24) 교량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급 교량으로 성능 개선한다"며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하겠지만 안전을 위해 차량 서행과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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