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코로나극복 위해 헌혈증·생계지원키트 전달
입력 2020-05-13 10:59 
헌혈증 및 생계지원키트 전달식 [사진 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부산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생계지원키트(생필품, 식료품, 손 세정제 등)와 지난해 한해 동안 현대건설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500장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서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윤영준 본부장(부사장)과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성금으로 모금된 '사랑나눔기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부산지역의 주민들에게 '생계지원 키트' 700개를 기부했다.
임직원 헌혈캠페인 사진 (1) [사진 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돕기를 10년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 헌혈 캠페인에는 총 13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철저한 간격유지와 사전 체온검사를 거쳐 진행했다. 매년 분기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헌혈증을 모으고, 이번에 기탁된 헌혈증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지원이 필요로 한 병원에 전달돼 환아들의 수술시 수혈지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대구, 경북, 부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CSR 활동을 적극이고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국내·외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쳐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수행했으며, 작년 한 해 현대건설 임직원 총 3580명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연간 1만7000여 시간을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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