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총리 "이태원 방문 외엔 아무것도 안묻겠다…양성판정에도 동선만 공개"
입력 2020-05-13 10:17  | 수정 2020-05-20 10:37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이태원 유흥업소 일대 방문자 코로나19 전수조사와 관련, "이번 주 안에 모든 방문자를 찾아내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이 남아있다"며 "시간의 문제일 뿐 이태원 방문자 전원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괜찮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망설이고 있다면 당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발적 신고를 촉구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태원 방문 여부 외엔 아무것도 묻지 않고, 양성으로 밝혀져도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삭제해 2차 감염 우려가 있는 동선만 최소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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