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동엽·배수지·박보검,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 호흡
입력 2020-05-13 10: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동엽·배수지·박보검이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다.
이들 세 사람은 6월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56회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됐다.
신동엽·배수지·박보검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아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 최고의 방송인 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3년 연속 MC를 맡은 뒤 한 해 쉬고 다시 3년째 마이크를 잡고 있다. 후보자들의 친절한 설명과 위트있는 멘트까지 시상식을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5년 연속 MC석에 서게 된 배수지는 '백상의 여신'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 걸그룹으로 시작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로 뛰어난 미모만큼 차분한 진행 실력도 훌륭하다. 두 남자 MC 사이 유연한 완급조절로 시상식을 원활하게 리드한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촬영하고 있음에도 시간을 기꺼이 냈다.

아시아에서 사랑받고 있는 박보검도 3년 연속 인연을 이어간다. 데뷔 이후 쉼 없이 활동해 온 필모그라피와 다년간 생방송 음악프로그램 MC로 다져진 진행 실력, 대본을 몽땅 외워 큐카드 없이도 물 흐른 진행을 보여주는 모습이 대단하다.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백상예술대상 주최측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56회 백상예술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심사위원이 위촉돼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